오늘은 에버랜드 놀이기구 추천을 해볼까 합니다. 서울 기준으로 롯데월드는 상대적으로 자주 가게 되지만 에버랜드는 거리가 있어서 1년에 몇 번 갈 일이 없는데요, 그만큼 롯데월드에 비해 놀이기구에 대해서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롯데월드의 경우 아틀란티스, 후룸라이드, 프렌치레볼루션, 자이로드롭, 혜성 특급, 신밧드의 모험 등 바로 인기 놀이기구가 떠오르는데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와 사파리 정도 떠오르고 그 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바로 떠오르지 않습니다.

 

에버랜드-어트랙션-추천-썸네일

 

어트랙션?

우선 놀이기구 추천에 앞서 어트랙션이라는 용어를 알려드려야 할것 같습니다. 에버랜드 앱이나 홈페이지를 가봐도 놀이기구라는 말보다는 어트랙션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체험 또는 관람하거나 탑승하여 즐기는 놀이시설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사파리 같은 경우에는 놀이기구라기보다는 차에 타서 동물들을 관람하는 체험의 형태에 더 가깝기 때문에 이를 통틀어서 어트랙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럼 에버랜드에 가면 꼭 타야할 어트랙션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각 어트랙션들에 대해 추천해드리고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익스프레스

T익스프레스는 국내에서 제일 인기 많은 롤러코스터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T익스프레스를 타기 위해 오는 분들도 있고 개장하자마자 바로 T익스프레스를 타러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t익스프레스-사진

 

시속 104km의 엄청난 속도와 77도의 낙하각의 아찔함을 느낄수 있는 T익스프레스는 나무로 만든 세계 최고의 우든 코스터입니다. 엄청난 인기만큼 대기시간이 긴 것이 큰 단점이었지만 스마트줄서기 시스템이 도입된 후부터는 비교적 편하게 T익스프레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기/비수기나 주말/평일 등 상황마다 운영을 다르게 하는것 같은데 현재는 일반 줄 서기로만 이용 가능한 상태입니다. 에버랜드 앱을 설치하시면 실시간 대기시간 및 스마트줄서기 운영 여부, 레니찬스 가능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필수로 설치하시고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판다월드

에버랜드를 가는 이유 중에 또 한 가지는 바로 판다월드에서 판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아주 인기인데요, 너무나 귀여운 푸바오 때문인지 역시나 대기인원이 많은 어트랙션 중 하나입니다.

 

판다-푸바오

 

현재는 레니찬스로만 운영하는 100% 사전예약 시스템이기 때문에 줄을 설 수 없습니다. 레니찬스는 에버랜드 앱에 입장권 등록시 30분마다 포인트가 생기는데 이 포인트를 이용하여 해당 어트랙션에 응모하면 입장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판다월드의 경우 2개의 포인트 (에버파워)를 사용하여 응모할 수 있으며 이용가능 시간대가 정해져 있으니 이 시간에 맞춰 레니찬스 응모를 하시기 바랍니다.

 

사파리 월드 / 로스트 밸리

에버랜드 하면 사파리가 떠오를 정도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사파리의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동물원인데요, 로스트 밸리가 오픈된 후부터 로스트 밸리도 사파리 월드 못지않은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파리 월드가 사자와 호랑이, 곰을 비롯한 육식동물들을 볼 수 있다면 로스트 밸리는 기린과 얼룩말 같은 초식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사파리-월드-사자

 

현재는 두 어트랙션 모두 스마트줄서기로만 이용 가능합니다. 스마트줄서기는 에버랜드 앱을 이용하여 미리 입장예약을 할 수 있는 서비스로 하나의 어트랙션에 스마트줄서기를 하는동안에는 다른 어트랙션에 스마트줄서기를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사파리 월드에 스마트줄서기를 신청해놓으면 입장 시간이 표시됩니다. 입장시간이 1시간 뒤로 떴다면 그동안은 직접 줄을 서서 다른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 익스프레스 / 썬더폴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이름처럼 아마존의 급류를 따라 보트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입니다. 물이 튄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직접 물을 맞고 아마존을 탐험하는 것 같은 여러 요소들과 빠른 급류는 스릴과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아마존-익스프레스-운행-사진

 

비슷한 어트랙션으로 썬더폴스가 있는데 롯데월드의 후룸라이드와 비슷한 놀이기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썬더폴스 역시 스마트줄서기로 운영되기 때문에 현장 줄 서기는 불가하며 우의를 판매할 정도로 물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이상으로 6개 어트랙션이 에버랜드 대표 어트랙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너무 유명한 어트랙션들만 언급하다 보니 조금 뻔할 수 있는데 나머지 어트랙션을 하나씩 다 설명하기에도 너무 많아서 추천 어트랙션들만 간략히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랜드 앱을 다운로드하여보시면 아시겠지만 스마트 줄서기 및 레니 찬스로 운영하는 어트랙션들이 인기도 많고 재미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블 락스핀 - 360도 회전하는 의자에 앉아 계속 돔 (고공파도타기)

허리케인 - 돌면서 스윙함 (자이로스윙)

롤링 엑스트레인 - 360도 공중회전과 스크류 회전이 있는 롤러코스터

챔피온쉽 로데오 - 큰 원판이 돌고 그 위에 의자가 돌고 계속 돔

 

에버랜드-스릴-어트랙션-모음
좌 상단 부터 시계방향 순서

 

이 정도가 대표적인 놀이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 표현하려니 어려운데 해당 어트랙션을 유튜브에 검색하시거나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에버액션이라는 재생목록을 찾아보시면 실제 운행 영상을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롯데월드의 컨셉츄얼한 놀이기구에 비해서는 비슷한 느낌의 돌고 도는 놀이기구가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위에 추천드린 6개의 대표 어트랙션들을 즐기시고 난 후에 다른것도 한 번씩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에버랜드 어트랙션(놀이기구) 추천이었습니다. 돈과 시간을 들여 가는 만큼 알차고 신나게 어트랙션들을 충분히 즐기다 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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