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가이드 정리해봤습니다. 죽음과 세금은 피할 수 없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세금은 죽을 때까지 따라다니는 중요한 것입니다. 성인이 되고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면서 점점 세금 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특히 회사에서 알아서 처리해주던 세금 문제를 본인이 직접 해결해야 할 때 막막함을 느낍니다.
세금이란
세금은 국가를 유지하고 국민 생활의 발전을 위해 국민들의 소득 일부분을 국가에 납부하는 돈이라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는 납세의 의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라에 바치는 돈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금의 목적이 무엇이든 간에 세금은 법에 따라 정해진 만큼을 내야만 하고 내지 않는다면 가산세가 붙어 평생 더 큰 세금을 내야만 합니다. 좋든 싫든 세금은 정확히 내야만 합니다.
직접세와 간접세
세금은 크게 직접세와 간접세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직접세는 개인 또는 기업이 돈을 직접 벌어들인 소득에 대한 세금입니다. 소득세라고도 하는데 근로소득, 이자, 부동산 같은 자산소득, 사업소득, 상속이나 유산으로 얻는 증여소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간접세는 물건 값에 붙는 세금입니다. 물품세,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관세 등이 있는데 보통 우리가 내는 금액에 포함되어 있어서 이 금액을 판매자가 대신 나라에 납부합니다. 간접세는 부자건 가난하건 똑같이 물건에 부과되는 세금이기에 고정 세율이라고 불리며 고가의 제품에는 세금 비율이 높거나 특별세를 부과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종합소득세란 말 그대로 이자, 배당, 사업 (임대), 근로, 연금, 기타 소득 등 내가 벌어들인 모든 소득에 대한 소득세를 말합니다. 종합소득세 신고 납부 기간은 매년 5월이며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소득을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만 합니다.
회사에 다니는 경우 연말정산으로 근로소득에 대한 세금을 처리해주지만 근로소득 외에 소득이 발생 한경우 따로 신고 및 납부를 해야만 합니다. 개인사업자 혹은 사업자를 내지 않고 소득이 발생한 경우라도 소득이 생겼다면 무조건 신고 및 납부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 세율
소득이 높을수록 더 많은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누진세율이라 하며 총 8단계로 세금 부과율을 정하고 있습니다. 2018년 이후부터 나라에서 정한 세율표에 따라 세금이 부과됩니다. 아래 표 이미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과세표준이란 연소득을 의미하며 내 연소득이 어느 구간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한 후 해당 세율과 누진공제를 적용하면 납부해야 할 종합소득세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소득 * 세율 - 누진공제액 = 종합소득세
예를 들어 2020년 연소득이 50,000,000원이라고 하면 24% 세율로 계산이 되고 누진공제액은 5,220,000원입니다. 따라서 2021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납부해야 할 세금은 50,000,000*0.24-5,220,000 = 678만 원입니다. 즉 내가 번 돈은 5천만 원이지만 세금을 빼면 4,322만 원인 셈입니다.
현명한 세금 납부
위와 같이 세금이 적지 않은 금액이기에 세금을 내지 않으려는 일명 탈세를 하려는 사람도 더러 보입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다 걸리게 되어있고 가산세가 붙어 더욱 큰 금액을 지출하게 됩니다.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세금 납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 300만 원 이하의 기타 소득이 있는 자로 분리과세를 원하는 경우나 비과세 또는 분리 과세되는 소득만 있는 경우 세금신고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소득이 많지 않은 경우 간단하게 홈택스를 통해 신고 및 납부할 수 있지만 금액이 크거나 사업자를 내고 하는 경우 세무사를 통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무사 비용은 통상 10만 원 정도로 그 이상의 금액을 절세할 수 있도록 처리해주기 때문에 보통 많이 세무사를 끼고 종합소득세 납부를 진행합니다.
이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가이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5월에 있을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기간에 불이익당하시는 일이 없도록 미리 차근차근 준비해놓으시기 바랍니다.
